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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HOT 7

6월 3주 Technology & Industry HOT 7

제이초이 2018.06.19 03:20

2018년 6월 셋째 주, 세계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기술 및 창업 소식 7개를 에티가 전해드립니다.



1. 구글, 중국의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JD.com)지분에 6천억 원 투자

구글의 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가 본격화된 것 같습니다. 징동닷컴은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중 하나로 알리바바의 경쟁사입니다. 저희 에티에서도 자주 소개되는 회사 중 하나이지요.


6월 18일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징동닷컴에 약 5억 5천만 달러, 즉 한화로 약 6천억 원의 투자를 하였다고 합니다.



구글의 이번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는 물론, 아마존과의 경쟁에 있어 비교 우위를 점하기 위한 전략적 행동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구글은 검색 결과 검열과 관련하여 중국 정부와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홍콩을 제외한 중국 대륙에서는 사업을 철수한 바가 있습니다. 즉, 중국에서 명시적으로 구글은 접속이 불가능한 검색 사이트입니다.


이런 구글이 중국 회사에 투자한다는 점이 놀라운 소식인데요, 중국 시장으로의 재진출이라기보다는 징동닷컴과의 전략적인 제휴를 위함으로 판단됩니다.


징동닷컴은 단순히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을 넘어서 공급사슬망관리와 물류 부분에 있어 이미 선진적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입니다. 이미 로봇들이 일하는 물류 창고를 열어 세계를 놀라게 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객 및 마케팅 관련한 데이티 분석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서로의 장점을 살려 유럽 지역, 미주 지역,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리테일 솔루션을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우선 초기적으로 두 회사의 조인트 팀이 결성되어, 징동닷컴의 상품들을 구글 쇼핑 플랫폼에 올려 전 세계를 상대로 판매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는 어떤 형태의 협력이 이루어질지 기대가 됩니다.



구글은 이번 투자 전에도 동남아시아의 우버라 할 수 있는 Go-Jek이라는 Ride-hailing 회사에 투자한 바가 있습니다. 그리고 징동닷컴의 모회사인 텐센트도 Go-Jek의 투자회사입니다. 구글은 텐센트와 특허 공유 파트너쉽을 맺은 바 있으며,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XtalPi에도 함께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구글의 이러한 투자를 보면서, 국내의 대형 리테일 회사들은 미래에 대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최근 대형마트는 성장이 정체되어가는 상황입니다. 대안 형태로 트레이더스와 같은 창고형 매장, 스타필드와 같은 복합 쇼핑몰, 이마트몰과 같은 온라인 유통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 배송, 물류 최적화, 자율 주행 기반의 물류 시스템 등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모습은 아직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온라인 상거래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끝이 어디일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기존처럼 MD 전략이나 최저가 전략에 더해 '데이터' 전략이 향후 회사들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2. 일본 17세 소년의 핀테크 앱 ONE, 영수증 10만건 돌파에 매입정지

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은 영수증을 1장당 10엔(원화 100원)으로 바꿔주는 앱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일본의 17세 소년이 만든 앱 “ONE”이 출시된 지 15시간만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서비스 일시정지를 선언했습니다. 

  


ONE은 스마트폰으로 영수증을 찍어서 올리면 즉시 10엔이 입금되는 서비스입니다. 은행이 요구하는 최소 수수료 금액을 넘어서면 출금이 가능하며, 하루에 최대 10번의 영수증을 등록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달에 1만 건의 영수증 매입을 예상했지만, 하루 만에 16만 건을 돌파했습니다. 현재, 모든 영수증의 매입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서비스가 언제 정상화 될지 미지수라고 합니다.


창업자 Soto Yamauchi는 17세 소년이지만, 이미 다수의 창업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ONE은 4번째 핀테크 스타트업이며, 과거 1억 엔의 자금을 조달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는 영수증에는 여러 정보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 정보를 수집해 소비자 개개인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축적하면 이를 기업들에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계정 정지와 같은 기능으로 앱의 남용 등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수증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이 과연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텐데요, 이미 국내의 많은 신용카드 회사들이 소비자들의 결제 데이터를 가지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아직까지도 일본의 지급수단의 80%는 현금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ONE은 온라인 결제 내역으로는 부족한 데이터들을 영수증을 통해서 보완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ONE이 보여주는 엄청난 인기는 작년의 “CASH”를 떠올리게 합니다. CASH는 자신의 물건을 사진으로 찍으면, 프로그램이 사물을 분석해 적정가격을 알려주고, 가격에 동의하면 바로 입금해주는 전당포 앱입니다. 2주 안에 집으로 오는 직원에게 물건을 전달하기만 하면 됩니다. CASH 역시 초기의 사용자들을 감당하지 못하고 장시간 서비스를 중단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 재개 후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어갔고 일본 전자 상거래 DDM닷컴에 70억 엔에 인수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7세 소년이 만든 ONE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바 입니다. 


참고기사

CNET Japan, 1枚10円でレシートを買い取る「ONE」、サービスを一時停止--買取数は24.5万枚を突破

Techcrunch Japan, レシート1枚10円で買う「ONE」、約半日で買取レシート数10万件突破も買取を一時ストップ2. 


3. GitHub의 대체제 GitLab,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학교에 유료 기능 무료 제공



최근 오픈 소스의 허브인 GitHub가 Microsoft에 인수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많은 개발자들은 이 사실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대체재를 찾아 나선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GitLab도 그 중 하나로, 현재 물이 들어올 때 열심히 노를 젓고 있는 상황입니다. GitLab은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자사의 프리미엄 요금제인 Ultimate와 Gold를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교육기관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지난 4일 발표했습니다.


GitLab의 CEO Sid Sijbrandij는 "대부분의 교육용,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은 보안이나 성과 관리 툴들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GitLab이 중요 커뮤니티들에 GitLab Ultimate와 GitLab Gold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GitHub의 인수 뉴스 이후 하루만에 GitLab에는 14,300명 이상의 순 방문자가 몰려 100,000개 이상의 저장소가 새로 만들어졌으며 40,000개 이상의 GitHub 저장소가 GitLab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이 중 대부분은 무료 사용자들이며, 무료 사용자들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기능들을 제외한 기본적인 기능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Gold와 Ultimate 요금은 유저 당 월 $99이며,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인 코드 저장소 관리에서부터 퍼블리싱 로드맵, 의존성, 컨테이너 스캐닝,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이 제공되며, 조만간 라이센스와 포트폴리오 관리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기술 지원을 이용할 경우 유저 당 월 $4.95의 요금이 추가됩니다.


무료 이용은 학교에 적용되는 것이지, 학생 개인에게 제공되는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GitLab 이용 신청을 하지 않은 경우 학생들은 공개 프로젝트에 한해서만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비공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4. Tencent, 전자 출입증으로 위챗 대만구 진출의 야심찬 전략

중국의 카카오톡, 위챗을 개발한 Tencent는 정부와 함께 홍콩, 마카오와 중국 본토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전자 출입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이 갖는 의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큰데요, 현재 홍콩과 마카오는 중국 아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별 출입증이 필요합니다. 중국어로는 회향증(回乡证)이라는 '고향으로 돌아가다'라는 뜻을 가진 출입증입니다.


Tencent의 창업주 마화퉁은 Tencent의 홈그라운드인 심천 주변의 도시들과 전 식민지들을 합쳐 부르는 대만구(大湾区)를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와 견줄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 전자 출입증은 위챗의 기능 중 하나로 탑재될 예정이고, 중국 신분증을 이 회향증과 함께 등록하는 방식으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위챗은 이미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 수를 보유하고 있어 범용성에 대한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제안은 작년 전국인민대표회의(중국의 입법기관)에서 발표된 내용의 후속 제안으로, 홍콩의 금융, 자본력과 심천의 제조업 역량, 그리고 주강 삼각주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도시들을 하나로 묶는 내용입니다. 마 회장은 "이것이 주강 삼각주에서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 안전성과 번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중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기 위해 120개 기술도시들이 서로 경쟁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도시 간 이동을 간편하게 하는 것이 도시 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찬성입장이 있는 반면 일국양제 체계가 위협받을 수 있다는 반대에도 부딪히고 있습니다. 


이번 소식은 새롭게 등장한 태풍같은 테크 기업들이 사실상 중국을 끌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의 테크 사업가들에게 "사이버 공간을 정화하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주라"독려했습니다.


'대만구'는 홍콩-주하이-마카오를 잇는 강주아오대교 개통과 함께  중국과 특히 홍콩에서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역적 기반을 둔 이곳에서 열릴 새로운 시장을 누가 어떻게 개척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참고기사

KDI 경제정보센터, 중국의 핫 플레이스, 웨강아오 대만구

SCMP, Tencent's Pony Ma unveils WeChat travel plan for China, Greater Bay Area


5. 자율주행차 기술 업체 Innoviz Technologies,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다

이스라엘의 기술 업체인 Innoviz Technologies는 자동차용 라이다(LiDar)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라이다(LiDar)는 자율주행차에 있어 '눈' 역할을 하는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레이더(Radar)는 전파를 사용하지만,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하여 물체의 위치 및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주변의 장애물, 앞차의 위치 및 거리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율주행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라이다의 비싼 가격은 그동안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장애물로 작용해왔습니다. 초기에는 대당 가격이 한화 1억 원에 달했습니다. 현실적으로 라이다를 장착한 자동차를 생산하기에는 너무 비싼 수준의 가격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Innoviz Technologies는 라이다의 개당 가격을 향후 100달러까지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지난 4월 30일 BMW에 따르면 Magna와 Innoviz가 개발한 새 라이다 센서가 향후 BMW 자율주행 차량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급 가격은 약 1000달러가 안 된다고 합니다.

 

Innoviz는 4월 소식에 이어 또 한 건을 해냈습니다. 바로 중국의 하이레인(HiRain Technologies)과 협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 협력을 통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Innoviz는 라이다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noviz CEO인 Omer Keilaf는 "중국은 자율주행 차량의 미래를 이끌고 있으며, HiRain은 중국 자동차 업계에 있어 가장 영향력이 큰 회사입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중국은 명실상부 세계 최대의 자동차 생산지이자, 향후 가장 큰 자율주행차 시장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중국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한 Inoviz Technologies의 향후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BMW가 인텔, 모빌아이를 중심으로 한 자율주행차 연합전선을 구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기업인 현대모비스는 2022년까지 자율주행 관련 부품들의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네이버의 경우 작년 9월에 Innoviz에 공동 투자 및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율주행차 시대에 누가 승자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Innoviz와 같은 기술 기업들이 국내에서도 탄생하기를 기대해봅니다.


6. 드론 기반 무대 연출 스튜디오 Verity Studios, 18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취리히 연방공과대학(ETH Zurich)의 Verity Studios가 정밀 드론 기술을 이용하여 놀라운 실시간 무대 연출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총 18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자금 지원엔 Fontinalis Partners, Airbus Ventures, Sony Innovation Fund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Verity의 투자 소식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훌륭한 로봇 연구를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데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Verity가 특별한 점은 ETH 취리히의  Flying Machine Arena의 Raffaello D’Andrea 교수가 이끄는 10년에 걸친 연구에서 비롯된 특유의 ‘안정성’ 때문입니다. 



Verity의 드론은 배터리 이상, 모터 고장, 연결 실패, 프로펠러 고장, 센서 장애 또는 기타 구성 요소 고장으로부터 안전하게 긴급대응을 하고 중요한 구성 요소 복제를 통해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독점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 독점적인 알고리즘과 기술들이 결국 Verity의 현재 가치를 품게 된 핵심적인 이유일 것입니다. 



이 안정성을 바탕으로 Verity는 2016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Paramour>에서 390명이 넘는 관객들 앞에서 1kg이 넘는 대형 드론을 작동하는 데에 성공하며 일주일에 라이브 퍼포먼스를 8번씩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Verity측은 처음부터 철저히 안전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쇼 시스템을 설계했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1년 동안 Verity의 드론은 단일안전사고없이 7,000개 이상의 자율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그 실적을 뒷받침하는 기술은 훨씬 더 광범위한 적용 가능성을 제공하는데요, 핵심 알고리즘은 Verity의 모든 기종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쿼드콥터(4개의 회전날개를 이용해 추진하는 드론)의 모터 중 하나가 고장 나면 드론은 스스로를 안정화하기 위해 회전하여 착륙 제어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Raffaello 교수는 “Verity는 저렴한 부품을 사용하여 대형, 다중 로봇 시스템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습니다. 재능 있는 전기기술자, 기계 엔지니어, 시스템/제어 엔지니어, 산업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팀이 30,000건 이상의 비행을 기록하며 훨씬 더 까다로운 무대 환경에서 개발을 지속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상업적 용도 및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등 드론의 용도가 광범위해지고 그 수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안전은 지금도 중요한 고려 사항이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기업의 최우선 가치로 안정성을 내세운 Verity의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7. MIT CSAIL,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 벽 뒤의 사람 자세 인식

MIT CSAIl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이용해 사람의 자세를 인식하는 기술 RF Rose를 개발하였습니다. 와이파이 신호가 인체에 반사되어 발생하는 파형을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뒤 사람의 자세를 예측하는 방식으로 개발하였다고 합니다.



딥러닝을 통해 자세 인식을 학습하는 과정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라벨링을 해야했는데, 기존의 데이터셋이 존재하지 않아 직접 라벨링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연구진들은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자세를 인식한 후,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RF Pose의 모델을 학습시켰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직접 와이파이 신호를 분류할 필요없이 효율적으로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었습니다. 또한 와이파이 신호의 특성 때문에 카메라로 보이지 않은 벽 뒤의 공간에 있는 사람의 자세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MIT 연구진들은 RF Pose를 파킨슨 병과 같은 근육 질환을 모니터링하는 곳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를 통해 노인들의 건강 상태를 별도의 센서를 설치하지 않고도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제 현장에서 사람들을 인식하는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는 대략적인 2차원 자세만 인식할 수 있지만, 향후 모델을 발전시켜 손의 모양과 같은 구체적인 자세도 인식하게 확장할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논문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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