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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HOT 7

8월 3주 Technology & Industry HOT 7

luvimperfection 2018.08.14 10:17

2018년 8월 셋째 주, 세계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기술 및 창업 소식 7개를 에티가 전해드립니다.

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상장 폐지 관련 발언 파장

2. 중국 미디어 스타트업 ByteDance, 약 30억 달러 투자 유치 계획

3. Amazon Alexa 관련 중요 소식 두 가지

3-1. Amazon Alexa, 실질적 활용도 의문

3-2. Alexa Auto의 자동차용 음성 인식 SDK, 안드로이드 Auto와 본격적 전쟁 돌입

4. 프리스쿨 스타트업 Wonderschool, $20M 투자 유치

5. 블록체인 음원 공유 플랫폼 Audius, 550만 달러 투자 유치

6. 우버, 미 육군과 오스틴 대학을 비행 자동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

7. 포트나이트, 탈 구글플레이 선언

1. 일론 머스크, 테슬라 상장 폐지 관련 발언 파장


이번주 테크 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이야기는 바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상장 폐지 관련 발언입니다. 그가 트위터에서 운을 떼면, 그 직후 테크 업계의 기사는 온통 머스크의 이야기로 도배가 되곤 하는데요. 8월 7일 아침, 머스크는 테슬라를 상장 폐지하여 비상장주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 중에 있고, 이를 위한 자금이 확보되었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이 트윗은 이날부터 많은 파란을 낳았습니다. 먼저 테슬라의 주가를 당일 13% 가량 폭등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는 테슬라의 현 주가가 일론 머스크가 고려중인 주당 가격 420달러에 못 미쳤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폭등함에 따라, 주로 공매도를 통해 테슬라 주식을 거래하던 투자자 두 명은 머스크에게 증권법 위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미 공정거래위원회는 머스크의 트윗 내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사내 메일에서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테슬라는 장기적인 비전에 계속 집중했을 때 최고의 성과가 나오는데, 테슬라의 목표를 방해하는 일부 세력에게 주식 매매로 인한 이익을 주지 않기 위해 이러한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안정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SpaceX에 테슬라의 상황을 비유했습니다. 그는 이런 생각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결정임이 아님을 덧붙였으며, 모든 테슬라 임직원이 테슬라 주주로 남아있기를 권고했습니다.



머스크가 이러한 "순수한 의도"를 공표한 이후에도, 일부 세력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기금이 20억 달러 가량의 테슬라 주식을 매수한 이후 머스크의 트윗이 발생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13일 머스크는 테슬라 블로그를 통해 이에 반박했습니다. 8월 2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투자 기금을 포함한 여러 대주주와 함께 테슬라 상장폐지를 논의해왔으며, 상당수의 대주주가 그의 결정에 동의를 한 상황에서 모든 투자자들에게 이러한 중대 사항을 공평하게 알리고 싶었다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자금을 확보했다(Funding secured)"는 문구가 구체적으로 사우디 공공 투자 기금을 의미한다는 것 또한 밝혔습니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았을 때, 머스크의 트윗은 그저 "비현실"적인 생각이 아닐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테슬라는 주가 상승으로 꾸준히 기업 가치가 높아져 왔지만, 공모 거래로 인한 경영권 위협을 이겨내기 위해 머스크는 비상장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머스크의 계획이 과연 실현될 수 있을지, 그리고 그 결정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테슬라에게 새로운 장대가 될 것인지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


2. 중국 미디어 스타트업 ByteDance, 약 30억 달러 투자 유치 계획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8월 8일 뉴스 앱 Toutiao 와 비디오 플랫폼 Tiktok을 보유한 중국의 스타트업 ByteDance가 미국 투자자들을 상대로 30억 달러 펀딩에 나섰다고 합니다.


ByteDance는 중국에서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입니다. 특히 ByteDance의 뉴스 서비스 Toutiao는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Baidu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Toutiao는 “오늘의 헤드라인”이라는 의미로, 인공지능으로 사용자의 취향을 분석해서 선별된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매일 1억 2천만 명이 Toutiao의 뉴스 큐레이팅 앱을 사용하고 있고,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이 무려 76분에 달합니다. 16년도부터 이들의 모바일 매출액은 연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TikTok은 15초 이하의 짧은 동영상을 기반으로 한 SNS입니다. 아시아 국가 10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TikTok은 올해 1분기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에서 Youtube를 제치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TikTok은 현재 5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ByteDance는 30억 달러 (3조 3500억 원) 펀딩을 받기 위해 투자자들과 초기 협의 단계에 있다고 합니다. WSJ의 정보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가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를 750억 달러 (한화 84조 원)로 만들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현재로서 이는 목표 수치일 뿐입니다. 


ByteDance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타트업이 됩니다. 디디추싱의 560억 달러, 우버의 620억 달러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물론 ANT FINANCIAL이 140조 원이라는 높은 가치를 평가받기는 했으나 알리바바의 계열사라는 점에서 스타트업으로 보기 힘듭니다.


지난 2일 ByteDance는 작년에 인수한 Musical.ly를 TikTok과 통합했습니다. Musical.ly는 미국에서 유행하는 영상기반 SNS 어플로, ByteDance의 목적은 양 회사의 유저 베이스를 결합해서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ByteDance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및 인수하고 있습니다. 영어 뉴스 앱 TopBuzz를 운영하고 있으며 LiveMe 스트리밍 앱의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ByteDance가 해외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국 정부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올 초부터 ByteDance는 부적절한 콘텐츠를 소유 및 배포하고 있다며 중국 당국으로부터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4월에 중국정부는 Toutiao를 모든 앱스토어에서 일시적으로 삭제시켰습니다. 이에 ByteDance의 CEO 장이밍((張一鳴)은 WeChat에 잘못을 인정한다는 포스팅을 올리고, 콘텐츠 검열팀을 1만 명으로 증원했습니다. 


ByteDance는 내부적으로는 당국의 검열 리스크에, 외부적으로는 미중 무역전쟁 리스크에 노출되어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ByteDance가 단순히 부적절한 콘텐츠를 검열하는 것만이 아닌, 사회주의 가치가 담긴 콘텐츠를 배포하기를 원합니다. 게다가 미중 무역전쟁은 이번 투자에 있어 가장 크고 불확실한 변수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역경들을 ByteDance가 이겨낼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됩니다.



3. Amazon Alexa 관련 중요 소식 두 가지

3-1. Amazon Alexa, 실질적으로 쇼핑에 거의 이용되지 않아


Amazon Alexa는 음성인식 AI 비서 중에서도 단연 영향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 기반의 AI 비서로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통계에 따르면 미국 시장 기준으로 AI스피커 시장의 71.9%가 Amazon Echo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약 500만 명의 Alexa 유저 중 10만 명 정도만이 Alexa의 보이스 인터페이스를 사용해서 물건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아마존이 추구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한 커머스’라는 방향에 어긋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은 이미 Amazon Go를 통해 새로운 방식의 오프라인 커머스를 보인 적이 있지만, 보이스 커머스를 사용자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Amazon Echo 제품군의 주 용도는 음악 재생하기, 날씨 물어보기, 타이머 세팅하기 라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Alexa, 오레오 더 주문해줘.”라고 말하며 제품을 주문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이 기능이 사용될지는 의문입니다. 사람들은 보통 판매자 가격들을 비교하고, 리뷰를 체크하고, 제품 설명을 꼼꼼히 둘러본 뒤에 주문하기 때문입니다. 



보이스 커머스가 상용화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하지만 Alexa는 Spotify와 같은 구독 상품들의 판매량을 늘리고, 가정에서 필요한 각종 서비스들을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다양한 비즈니스 연결점을 만들낼 것으로 보입니다. 


3-2. Alexa Auto의자동차용 음성 인식 SDK, 안드로이드 Auto와 본격적 전쟁 돌입?


Amazon Alexa의 가장 큰 경쟁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입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자동차에서도 사용이 가능한데요. 이를 견제하기 위함인지, 아마존은 자동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통합될 수 있는 “Alexa 오토 SDK”를 발표했습니다. 


“Alexa 오토 SDK”는 github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SDK에는 알렉사의 핵심 기능인 미디어 스트리밍, 스마트 홈 기기 조정, 날씨 보도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뿐 아니라, 수많은 서드파티 기능들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물론 자동차에서만 사용되는 네비게이션 기능과 관련 검색 기능도 곧 추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소스코드와 라이브러리는 C++와 Java로 작성되었고, 아마존은 샘플 어플리케이션과 빌드 스크립트, ARM과 x86프로세서에서 동작하고 안드로이드와 QNX OS를 지원하는 다큐멘테이션 자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이번 SDK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를 스트리밍할 뿐 아니라, 연락처의 이름을 불러 전화를 걸거나 turn-by-turn 네비게이션 안내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Alexa가 차량 내 서비스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기존에도 알렉사는 Ford, BMW, SEAT, Lexus등과 협업해왔지만, 이번 SDK 공개를 통해 협력사가 아닌 개발자들 또한 차량을 위한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4. 프리스쿨 스타트업 Wonderschool, $20M 투자 유치


보통 미국에서 선생님은 연봉이 낮은 직업군에 속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프리스쿨링(preschooling, 유치원 이전의 어린이집)이나 일일 보육 교사는 평균보다 48% 낮은 급여를 받습니다. 반면에 유아를 둔 부모들에게 있어서 양질의 조기 교육프로그램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감정 소비가 심하거나 금전적 낭비가 심한 곳엔 항상 스타트업의 기회가 있다고 했나요. 프리스쿨링이나 일일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학부모를 검증된 보육 교사와 매칭시켜주는 플랫폼, Wonderschool을 소개합니다.



Wonderschool은 단순 보육 시설이 아닌 보육 프랜차이즈이자 플랫폼입니다. 자격을 보유한 교사들이 어린이집이나 일일 보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고, 그들과 부모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Wonderschool은 먼저 교사의 자격을 확인하고, 프로그램 기획, 웹사이트 제작, 입학 홍보까지의 과정을 돕고 대가로 입학비의 10%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현재 이 회사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LA, 뉴욕 지역에서 140개의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모들이 아이의 미래를 위해 충분히 이용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Wonderschool는 실리콘 밸리 유명 투자자 Andreessen Horowitz로부터 2000만 달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라운드의 투자를 포함하면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총 투자금 2410만 달러를 기록하는 셈입니다. 투자금뿐만이 아니라 Andressen의 파트너 Jeff Jordan이 이사회에 참가하게 되면서 Wonderschool은 교사들을 준비된 기업가로 바꿔놓을 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들 예정입니다.


두 명의 공동창업자 Chris Bennett과 Arrel Gray는 원래 Soldsie라는 커머스 스타트업의 피봇(pivot, 사업 전환)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의 알고리즘 정책이 변경된 뒤 성장이 정체된 탓이었죠. 그러던 중, Arrel Gray가 자신의 딸을 위해 집 근처 보육시설을 찾는 데에 문제를 겪는 것에서 Wonderschool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이미 정원을 초과한 상태였으며, 그마저도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기대 이하였음을 느꼈습니다. 


Benett은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해, 우린 Berkeley Hills의 집을 빌리고 열성적인 교사를 고용해서 어린이집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집은 매우 크게 성공했어요. Yelp에서 별점 다섯 개의 리뷰를 받았죠. 부모들은 그곳을 사랑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교사들에게 이전 대비 3배의 봉급을 줬습니다.



이후 Wonderschool은 First Round Capital의 Josh Kopelman, Omidyar Network, Cross Culture Ventures, Uncork Capital, Lerer Hippeau, FundersClub, Edelweiss로부터 41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자본금을 활용하여 Wonderschool은 기존의 교사들을 고용하고  새로이 교육할 수 있었고, 그들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어린이집의 "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교사들에게 Wonderschool은 마치 집에서 작은 사업체를 운영해 돈을 버는 플랫폼인 Airbnb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사들은 몬테소리 교육 방식처럼 원하는 스케쥴과 커리큘럼, 그리고 자신이 선호하는 형식을 따를 수 있습니다. Wonderschool은 이제 그들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500명이 넘는 지도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것으로 몇몇 지도자들은 15만 달러에서 20만 달러까지를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Wonderschool은 입학비의 10%를 수수료로 제하면서, 지도자들에게 “부트캠프”를 통해 직업준비 교육을 합니다. 각각의 지도자에게 멘토들을 배정하며 그들이 웹사이트를 만들고 가격 옵션을 조정하는 것을 돕습니다. 코칭 가이드들은 지도자들이 또다른 지도자들을 육성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그들의 사업을 추적합니다.


Wonderschool에게 주어진 도전 과제로는, 끊임없이 확장하는 경쟁사들과 안전 문제가 있습니다. 이들의 경쟁 상대로는 몬테소리 교육에 초점을 맞춘 Wildflower Schools, 18세 이상의 홈스쿨링 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Cottage Class, 단기 야외 교육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Tinkergarten, 화상 채팅으로 원어민 교사들을 연결해주는 중국 스타트업 VIPKid 등이 있습니다. 



Wonderschool의 안전 대처 방식에 대해 Bennett는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Wonderschool은 교사들이 운영을 위해 어린이집을 정비 할 수 있도록 지원팀을 운영하고 있고, 각 주에서 라이센스를 발급하며 안전 문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단 한 곳에서 일어난 문제가 전체 프랜차이즈를 뒤흔들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우리는 모든 이슈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도자와 함께 정기 및 주간 검사를 진행하고 이메일을 통해 정기적으로 부모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이슈가 발생하면 곧바로 지도자와 피드백합니다." 


이러한 난관들을 잘 헤쳐나가며 교사들에게 충분한 봉급을 제공하는 동시에 보다 넓은 스펙트럼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제공한다면, Wonderschool은 현재와 같이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5. 블록체인 음원 공유 플랫폼 Audius, 550만 달러 투자 유치



Audius는 Spotify 및 SoundCloud와 같이 뮤지션들이 자신의 작품을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다만 Audius의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이들은 서비스 상의 중개자를 없앰으로써 아티스트들에게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Audius가 블록체인을 활용함으로써 기존의 플랫폼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랫폼 상의 주도권이 아티스트에게 간다는 점, 플랫폼의 수명이 길다는 점, 아티스트들에게 즉각적이고 투명하게 보상이 이뤄진다는 점입니다. 


지난 8월 9일, 이들은 General Catalyst, Lightspeed, Pantera Capital, Kleiner Perkins, 122 West, Ascolta Ventures로부터 55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udius는 올해 안으로 베타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용자가 Audius의 토큰을 얻기 위해서는, 시세에 맞는 금액을 지불하거나 광고를 시청해야 합니다. 사용자는 한 곡을 스트리밍할 때마다 아티스트에게 소량의 토큰을 지불하게 됩니다. 이 때 Audius가 얻는 수입의 85%가 아티스트에게 돌아가고, 수입의 나머지는 큐레이터들 및 개발자들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Spotify 및 Apple Music의 경우 창작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입은 스트리밍 로열티의 최대 70%입니다. 하지만 아직 계약이 맺어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경우 그 퍼센티지가 현저히 적다는 점, 계약을 맺은 아티스트들 또한 중개자들을 거치다 보면 실질적으로 그들에게 할당되는 수입은 극히 일부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Audius는 아티스트들의 환영을 받아 마땅합니다.



Audius의 CEO는 아티스트 경력이 있는 창업가이자 현직 DJ인 Ranidu Lankage입니다. Lankage는 "음악 산업의 가장 큰 문제는 아티스트들이 돈을 많이 벌지 못하며, 약 3개월 뒤에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마저도 계약이 맺어지지 않은 아티스트들의 경우 최대 18개월까지 소요된다.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들에게 거의 실시간으로 보상을 지불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Audius에게 주어진 가장 큰 과제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아티스트들에게 돌아가는 이윤이 크더라도, 사용성의 장벽으로 인해 팬들이 어려움을 겪는다면 플랫폼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Lankage는 "우리의 목표는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을 이해하지 못해도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설하는 것입니다. 사용자는 자신에게 지갑(wallet, 암호화폐 지갑,블록체인에 접속하는 프로그램을 지칭)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 필요가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부분이 잘 해결된다면, Audius는 기존의 음원 시장을 혁신한 성공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자리잡게 될 것입니다.



6. 우버, 미 육군과 오스틴 대학을 비행 자동차 개발 파트너로 선정


비행자동차(Vertical Take-Off and Landing vehicle; VTOL) 기술을 기반으로 비행 택시 서비스 uberAIR를 개발 중인 우버에서 이번 주 미 육군 연구소와 UT 오스틴 대학을 개발 파트너로 선정하였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버에서는 비행자동차용으로 새로운 형태의 로터를 제작할 계획입니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Jayant Sirohi 교수는 드론 기술의 전문가로 두 개의 로터를 수직으로 쌓아 더 높은 효율의 로터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스트 중인 이 로터는 기존의 로터에 비해 비행체를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최근 진행되었던 Uber Elevate 2018에서 우버는 2023년까지 댈러스와 LA, 두바이에서 서비스할 것이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로터 개발 외에도 NASA와의 협력을 통해 비행자동차를 위한 교통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에 적합한 비행자동차 스펙을 계속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시속 300km로 300~600m 상공에서 한 번 충전에 100km 정도를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버 외에도 많은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이러한 비행 자동차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Ehang, 애스턴마틴, 아우디, 롤스로이스, 에어버스와 같은 기업이 있는데요, 이 중 중국 제조업체 Ehang은 최근 실제 운전자를 태우고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비행자동차 기술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것을 보니, 아마 우버의 계획대로 5~10년 안에 비행자동차가 서비스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7. 포트나이트, 탈 구글플레이 선언

포트나이트는 현재 1억 2천만 명이 넘게 즐기는 배틀로얄 게임입니다. 다른 FPS 게임들보다 낮은 사양을 요구하고 무료라는 점에서 많은 게이머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올 3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모바일 버전을 출시했고, 현재 8월 기준 1억 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출처 : Techcrunch


지난 7일(현지시간) 에픽게임즈는 히트작 포트나이트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신 근 시일 내에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다운 받을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조치는  플랫폼 수수료를 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에픽게임즈 CEO 스위니 대표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포트나이트 PC 버전을 운영하고 있기에, 불합리한 수익 분배 구조를 잘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구글이 가져가는 30%의 수수료는 부당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포트나이트의 탈구글이 성공한다면, 이는 구글에 치명적인 위협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글플레이 거래액 90% 이상이 게임에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구글은 앱 수수료로 약 22조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참고로 포트나이트가 직접 출시함으로써 구글이 잃을 수수료는 최소 5천만 달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포트나이트는 갤럭시 시리즈와 기간 독점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구글 스토어를 제외한 다양한 경로를 개척하는 시도들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모바일 게임 시장의 유통구조를 바꿀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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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의견7 수수료 30%는 정말 너무 하네요. 아마 30%중 15% 정도가 카드사 수수료 일 거에요. 금융 유통으로 돈 버는 카드사.. 유통으로 돈 버는 깡패 회사들.. 이들이 예전에 조폭들이 수금다니는것이랑 차이가 뭔가요. 합법적인 깡패들. 그런데 저렇게 했다가 구글이 안드로이드Q 부터는 구글플레이 아니면 앱설치 안되게 막아버리는거 아닐까요? ㅋ..... 판매량에 따라서 적게 파는 소규모 개발업체들은 수수료 좀 깍아주지 2018.08.15 22: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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