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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들에 의하면 구글은 그들의 목표였던 "양자 우위"에 거의 근접했다고 합니다. 내년 말까지는 기존 방식의 컴퓨터를 능가하는(최소 특정 작업들에 대해서는) 양자 컴퓨터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구글과 NASA의 양자 인공지능 연구실 소개영상 (2014)


더 좋은 컴퓨터

안타깝게도 기존 방식의 컴퓨터 기술은 거의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 아주 명백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어의 법칙(반도체의 성능이 18개월마다 2배로 증가)의 종말을 예견하고 있으며, 컴퓨터 세계의 다음 단계인 양자컴퓨터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보고들은 우리가 큰 발전의 끝자락에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구글이 "양자 우위"에 근접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양자 우위"란 양자컴퓨터가 전통적인 방식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기능을 하는 시점을 말합니다.


일본 Riken 창발물성과학연구센터의 사이먼 대빗은 과학 매거진 뉴 사이언티스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은 의심할 여지 없이 확실한 선두 주자이며 구글의 양자 컴퓨터가 기존 방식의 컴퓨터를 따돌릴 것이라고 확신한다. 구글이 그렇지 못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다" 이라고 말했습니다.


구글의 양자 칩을 조립한 모습


양자 우위

기존 컴퓨터가 한 비트에 0 또는 1 하나만 가지는 것과 달리, 양자 컴퓨터의 큐빗은 한 비트에 1과 0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신기한 특성을 가집니다. 이미 만들어진 양자컴퓨터도 존재합니다. 구글은 D-Wave라는 양자컴퓨터를 구매하여 연구했습니다. 구글은 양자컴퓨터가 인공지능과 검색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직접 양자컴퓨터의 뇌 역할을 하는 양자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 캘리포니아 대학의 존 막티니스를 고용했고, 현재 목표는 50큐빗의 작은 양자 컴퓨터를 만드는 것입니다. 실제로 양자 컴퓨터가 기존 컴퓨터보다 낫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는 수천 큐빗의 컴퓨터를 만들어야 하지만, 50큐빗짜리 작은 컴퓨터를 만드는 것만으로도 투자를 촉발하여 규모를 키우는 것을 도와줄 것이기 때문에 미래에는 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빗은 낙관적으로 보면 내년 말까지 구글이 양자컴퓨터를 완성할 것이고 길어도 5년 안에는 완성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는 지난 6월 양자컴퓨터 개발이 기존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고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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