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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Platform 환경에서 동작하는 챗봇 Sensay


챗봇은 최근 기술 트렌드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메신저는 약 3만개, kik은 약 2만개의 챗봇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중 실제로 유용한 것은 얼마나 될까요?


아무도 그 많은 봇들을 모두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초기에 진입한 몇몇의 기업이 최근 "챗봇 러시"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센세이라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의 참가자는 최초의 크로스-플랫폼 챗봇이 되려 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업들이 정보와 서비스를 전달하는 매체로 챗봇을 사용하는 반면 센세이는 챗봇을 통해 사람들을 서로 연결해 줍니다.


센세이는 SMS, 스카이프, 킥, 텔레그렘, 페이스북 메신저, 위챗, 라인 등 다양한 메시징 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센세이 봇은 사용자에게 조언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주는 중개자처럼 행동합니다. 베이 지역에서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는 것, 모바일 앱 제작을 도와줄 사람을 찾는 것,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를 짜주는 것과 같은 다양한 조언을 센세이 봇이 제공할 수 있습니다.


센세이는 답변자가 제공한 정보의 질에 따라 가상의 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질문자가 답변자에게 보상할 수 있게 합니다. 답변자들은 그들의 전문 분야를 표시하여 그 분야의 "센세이"가 되어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분야에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습니다.


AI로 동작하는 Sensay


센세이 봇은 인공지능으로 작동합니다. CEO 알라이 잘라리는 센세이가 답변자들의 대답으로부터 항상 학습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 운동화에 대한 질문에 대답할만한 사람이 다섯 명 있다면 센세이는 그 중 나에게 가장 알맞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구별하려고 합니다. 고품질의 대화가 발생했거나 좋은 조언이 제공된 경우, 인공지능은 단순히 대답을 저장하여 재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답변자를 추가하여 그 사람으로부터 배웁니다.


공동창업자이자 CMO인 크리스털 로즈는 이 서비스에 150만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활동하는 회원의 비율은 한달을 기준으로 약 삼분의 일, 일일 기준으로는 1/10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메시징의 참여도를 측정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매우 인상적인 수준입니다.


연결 후 익명 대화가 이루어지는 모습


센세이는 2015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총 $600만을 투자받았으며 이중 $450만은 작년 8월에 유치한 것입니다. 회사가 당장 서비스를 현금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로즈는 이 서비스가 "충분한 사용자 수"에 다다르면 센세이 코인과 함께 실제 화폐를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잘라리는 이 서비스에서 이루어지는 대화 중 절반 이상이 할인 코드나 제휴 마케팅 등 "돈이 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될 때 이를 수익화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프리젠테이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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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crunch, "Why and how chatbots will dominate social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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