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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 주, 세계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기술 및 창업 소식 7개를 ETI가 전해드립니다. 



1.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생산될 테슬라의 모든 자동차(모델 S, 모델 X, 모델 3 전종)가 완전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장치들을 모두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 하드웨어 장치들의 원가는 합쳐서 총 8000 달러 정도이고, 자동차에 모두 설치되어야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Musk는 테슬라가 내년 말까지 완전자율주행으로 미국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미대륙을 가로지르는 주행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테크크런치에서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Google Assistant 와 구글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Pixel XL의 사용 후기를 전했습니다. Pixel Xl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안드로이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3. 중국의 최대 온라인 미디어 서비스 기업 LeEco가 큰 론칭 행사를 열며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행사에서 LeEco는 스마트 TV 라인업과 VR 헤드셋, 두 스마트폰 Le S3와 Le Pro 3, 비디오 및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공개했습니다. 위의 기기들은 북미에서 모두 11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LeEco는 GPS, 안전장치, MP3 플레이어, 헤드라이트, 레이저 사이드등을 탑재한 스마트 전기자전거와,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LeSee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과 삼성, 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Facebook Oculus 등 기존 강자들과의 동시다발적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4. Nintendo가 차세대 게임 콘솔 Nintendo Switch를 선보였습니다. Nintendo Switch는 가정용 콘솔과 동시에 휴대용 콘솔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입니다. 모듈식 구조를 활용해 다양한 사용성을 제공하는 디자인에 찬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5. Paypal에 자신이 창업한 회사 Braintree를 8억 달러에 매각했던 창업가 Bryan Johnson이 그의 새로운 스타트업 Kernel에 1억 달러의 개인자본을 투자한다고 합니다. Kernel은 인간의 지능을 강화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Johnson에 따르면 인간의 신체적 한계로 인해 제한되어 있는 지능을, 뇌에 컴퓨터를 심는 등의 방법으로 그 능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Biohacking이라고 불리는 이 분야는 아직은 기술 이상주의로 인한 비현실적 분야로 치부되기도 합니다.



6. 실리콘 밸리의 구루 중 한명인 피터 티엘이 125만 달러를 트럼프의 선거 캠페인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또한 피터 티엘은 지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지지 참조연설을 한데에 이어, 다시 한번 그의 트럼프 지지에 관한 발표를 가질 예정입니다. 피터 티엘이 실리콘 밸리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페이스북, Y Combinator 등 여러 실리콘 밸리 기관들에서 주주나 투자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피터 티엘의 지지는 실리콘 밸리에 큰 여파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그리고 이미 실리콘 밸리에서는 그의 지지에 관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7. 미국 최대 온라인 구인구직 사이트 Glassdoor가 구직자들이 그들의 가치를 급여로 책정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했습니다. Know Your Worth라고 하는 이 서비스는 구직자들의 경력, 선호도, 스킬셋 등을 토대로 그들이 적당한 급여를 받고 있는지, 더 높은 급여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판단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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