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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sbot은 회사의 데이터를 조회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챗봇이 비즈니스용 메신저인 Slack의 채팅방으로 데이터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Artyom Keydunov는 이전 직장에서 다른 지역에 있는 엔지니어 팀을 지휘하면서 Google Analytics나 Mixpanel의 데이터를 팀원 간 대화가 이루어지는 곳인 Slack으로 보내면 편리하겠다고 생각하여 이 제품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Statsbot은 이들 뿐 아니라 Salesforce의 데이터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Statsbot은 500 Startups Batch 18에 참여했다. [출처: 500.co]


이 회사는 작년에 500 Startups, Betaworks Botcamp에 참여했으며, 이미 약 20,000개 회사가 Statsbot을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최근 Eniac Ventures라는 VC의 주도 하에 Betaworks, Innovation Endeavors, Slack Fund의 도움을 받아 160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Statsbot으로 데이터를 모니터링하여 특정 순간에 알림을 줄 수 있다.


Statsbot은 회의 때 큰 활약을 한다고 합니다. 데이터가 정말 필요하고 중요한 순간에 데이터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최근 사이트 회원 수의 추세에 대한 논의를 하려고 할 때 Statsbot으로 데이터를 꺼내 와서 곧바로 주장에 대한 근거를 댈 수 있습니다. 또한, Statsbot으로 데이터에 대한 알림을 받아 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입자 수를 모니터링하다가 숫자가 폭증 또는 폭락할 때 알람을 주도록 설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Keydunov는 Statsbot 알림을 더 똑똑하게, 그리고 행동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투입되는 홍보비에 비해 효과가 잘 안 나고 있다고 알림을 주는 대신 홍보를 중단해버리거나 슬랙에서 직접 홍보 계획을 수정할 수 있게 하고, 데이터를 그냥 보여주기만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를 분석하여 그런 데이터가 나온 원인들을 찾아 설명해주려고 합니다.


Statsbot 프리젠테이션 중인 Keydunov.


Keydunov는 회사의 목적에 대해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은 Statsbot이 다양한 소스들에서 데이터를 한 곳으로 모아 사용자들에게 더 가치있는 인사이트를 주는 것입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Statsbot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불러오고 정리하는 반복적인 작업들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기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형화된 작업들에 대한 자동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500 STARTUPS DEMO DAY 2016 발표 영상


참고기사

Techcrunch, Statsbot helps businesses pull their data into S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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