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ES 2017에서 상을 네 개나 거머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스타트업 Emotech에서 출시한 개인비서 Olly인데요, Olly는 이번 CES에서 스마트홈, 드론 및 무인 시스템, 가전, 가정 AV 악세서리 등의 네 분야에서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습니다. 시중에는 Olly말고도 다양한 개인비서나 가정용 서비스 로봇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쟁 제품들에 비해 어떤 점이 Olly를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LG의 서비스 로봇 Hub 와 Mayfield Robotics의 서비스 로봇 Kuri Olly를 만든 Emotech는 지난 2015년 테크크런치에서 주관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Disrupt London에서 처음 데뷔를 했습니다. 당시에 이미 많은 개인비서나 서비스 로봇이 ..
기존의 어떤 로봇팔 보다 정확한 제어를 할 수 있고, 심지어 이를 통해 자신을 정확히 복제할 수 있는 로봇팔이 나타나면 어떨까요? 협동 로봇팔을 만드는 스타트업 프랑카 에미카에서 2017년 상반기부터 스스로 복제가능한 로봇팔 프랭카의 주문생산을 시작합니다. Franka 로봇 팔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 cobot)이란 인간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을 위해 설계된 로봇을 말합니다.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로봇들과 달리 사람이 어떤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로봇입니다. 이 협동로봇은 로봇 시장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입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앤마켓스는 협동 로봇 시장이 2016년 1억 달러(천 억원 규모)에서 5년 안에 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로봇들은 창고나 공장에서 이미 수많은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공장에서 우직하게 시킨 일만 하던 로봇들과는 달리 책상 위에서 움직이는 사용자 친화적인 로봇들이 여기 있습니다. 이 ‘zooid’라 불리는 로봇들은 함께 빠른 속도로 움직이며 필요한 정보를 나타내어 주기도 하고 사람과 소통하기도 합니다. 작고 심지어 귀엽기까지 한 이 로봇들로 핸드폰을 가져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개미 떼와 같이 움직이는 이 로봇의 이름, ‘zooid’라는 단어는 원래 군체를 구성하는 하나의 개체 동물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 여러 개체들이 모여 산호초를 이루는 산호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 ‘zooids’들도 하나의 개체를 보면 그저 작은 로봇이지만 서로 모여 사용자가 원하는 일을 하는 걸 보면 딱 맞는 이름입니..
15년간 육아 관련 교육을 한 HappiestBaby와 혁신적인 산업디자이너 Yves Behar(이브 베하)가 합작해 스마트 아기 침대 Snoo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Happiest Baby에서 출시한 아기 침대 Snoo는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아기 침대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Snoo의 내부에는 스피커, Wi-Fi 모듈, 각종 센서 등이 로봇 기술과 합쳐서 있습니다. 아기의 울음 소리를 감지하면, Snoo는 스스로 흔들거리며 아기를 다시 재우게 됩니다. 게다가 아기의 수면 패턴까지 체크할 수 있어서 밤 중에 언제 아기가 뒤척거렸는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Snoo를 제작한 HappiestBaby는 이전에는 아기의 양육법을 교육하던 회사였습니다. 2001년 소아과 의사 Harvey K..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인공지능을 학습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켰습니다. 이번 달 마이크로소프트의 Project Malmo 팀에서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을 출시했습니다. Malmo에서는 채팅을 통해 마인크래프트 캐릭터를 학습시킬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애물을 피하게 하는 경로 추정 알고리즘을 학습시키거나, 물건을 인식해서 사용법을 익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디자인한 강화 학습 알고리즘(Reinforcement learning Algorithm)을 캐릭터에 넣을 수도 있어서 알고리즘을 테스트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인공지능이 인간과 협업하는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게임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얼마 전 Kickstarter에서 큰 성공을 거둔 ZUtA 가 올해 12월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손바닥 크기의 작은 로봇인 ZUtA는 바퀴가 있어서 스스로 이동하면서 인쇄를 하게 됩니다. 먼저 네모난 모서리를 종이의 끝에 맞추고 인쇄버튼을 누르면 어떤 종이에서도 인쇄를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한장을 인쇄하는 데 일 분정도 소요되지만, 12월에 출시될 최종 제품에서는 더 빠르게 인쇄할 수 있게 바꿀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한번 충전으로 한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고, 잉크의 경우 한번 충전에 100장 정도를 인쇄할 수 있습니다. Kickstarter 선주문 고객에게는 199달러고 12월부터는 299달러의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주로 포장 라벨 인쇄나, 이벤트 티켓 같이 작은 용지..
로봇 스타트업 Anki는 장난감 로봇을 만드는 스타트업으로 2013년 애플 WWDC에서 인공지능 미니카 Drive를 선보였었습니다. Drive는 주변 차의 위치와 도로의 상태를 파악해 스스로 주행을 하는 미니카였습니다. 이번에 Anki는 이 Drive 로봇을 발전시켜 인공지능 로봇 Cozmo를 출시하였습니다. Pixar의 캐릭터 Wall-E를 모티브로 한 이 로봇은 Drive를 만들기 이전부터 구상을 시작하여 5년에 걸쳐 제작되었습니다. 머그컵 정도 크기의 이 로봇은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판매될 예정이지만 컴퓨터 비전 기술과 최신 로봇 기술의 집약체입니다. Anki의 CEO Sofman은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던 중 학교 동료인 Mark Palatucci, Hans Tappeiner와 함께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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