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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세계 미디어를 뜨겁게 달궜던 기술 및 창업 소식 7개를 ETI가 전해드립니다.


1. 지난 주 트럼프 당선인과 실리콘밸리 리더들의 만남에 대해 애플의 CEO 팀 쿡이 해명을 하였습니다. 기존에 트럼프 당선인에게 반대하던 입장이었던 팀 쿡은 "정부의 영향은 매우 중요하며, 이것이 좋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고, 좋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계속 반대 입장으로 있는 것 보다는 직접 회의에 참가해 설득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애플이 태블릿 PC 개발에만 집중을 하고 있고, 더 이상 데스크톱 개발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는 최근의 의혹에 대해 애플은 자사만의 로드맵으로 새로운 데스크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반론하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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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난 주 샌프란시스코에 입성한 우버의 자율주행자동차가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소식입니다. 캘리포니아 DMV(차량관리국)과의 미팅 후 강제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우버는 DMV로부터 허가없는 차량 운행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중지를 요청받아왔습니다. 특히 자전거 사용자들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고, 발생가능한 사고 시나리오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우버에서는 샌프란시스코 대신에 아리조나에서 다음 자율주행자동차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번주 우버는 자사 직원으로부터 주식배당에 대해 직원들을 속여왔다고 고소를 당했습니다. 전직 변호사이자 지금은 우버의 엔지니어인 Lenza McElrath는 '우버가 초기에 직원과 계약할 때는 높은 주식배당으로 계약하지만, 이후 계약을 바꿔 100명 이상의 직원들에게 피해를 입혔다' 고 밝히며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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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Twitter의 주요 임원들이 Twitter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지난 4년간 Twitter의 CTO로 있었던 Adam Messinger가 회사를 떠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트위터의 부대표였던 Josh McFarland도 회사를 떠나 벤처캐피탈 Greylock Partners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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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포켓몬 고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기록을 갱신했던 닌텐도에서 슈퍼마리오를 iOS 버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하지만 포켓몬 고 때와는 다르게 출시 후 5일 만에 닌텐도의 주가는 15퍼센트나 떨어졌습니다. 슈퍼마리오는 앱스토어 등록 후 24시간 만에 50만 다운로드라는 거대 기록을 세웠으나, 항상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어야하고, 전체 버전의 게임을 다운로드 받기 위해서는 $9.99를 추가로 결재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반이상의 평점이 5점 만점에 1점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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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차량 공유 서비스의 또다른 유니콘이 중동에서 탄생했습니다. 중동 지역에서 우버의 가장 큰 경쟁자로 알려진 CareemRakuten으로 부터 $3,500 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받았습니다. Careem은 최근 터키로 확장을 하며, 올해 안에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내의 15개의 도시에서도 서비스를 런칭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Careem에 투자한 일본 인터넷 기업 Rakuten은 이전에 우버의 라이벌인 Lyft와 중동의 거대 통신사 STC 등에 투자한 전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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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비트토렌트에서 새로운 라이브 스트리밍 앱을 출시했습니다. 그동안 케이블 회사들이 대부분의 TV 채널을 장악했던 이유 중 하나는 비싼 케이블과 인공위성 등을 통해 고화질의 영상을 끊김없이 전송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인터넷 속도가 발달하며 인터넷 기반의 방송 채널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케이블 방송의 안정성을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비트토렌트에서는 그동안 토렌트 기술을 통해 인터넷으로도 큰 용량의 파일을 쉽게 주고 받을 수 있는 P2P 서비스를 운영해왔습니다. 그리고 이 기술을 기반으로 이번에 라이브 서비스 BitTorrent Live를 출시하였습니다. 현재 비트토렌트 라이브의 전송속도(latency 약 10초)는 지역 케이블 속도보다 더 빠르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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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일론 머스크가 또다시 새로운 아이디어에 착수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17일 트위터에 교통체증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터널 굴착기를 한번 만들어봐야겠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18일 새벽, 실제로 실행에 옮기겠다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지루하다’라는 뜻과 함께 ‘굴착’의 뜻도 있는 boring을 회사의 이름으로 삼겠다는 짓궂은 농담도 했지만, 어찌됐든 진지하게 이 사업을 시작해본다고 합니다. 모빌리티에 관심이 많은 일론 머스크가 이전에 낸 진공 자기부상열차의 아이디어는 이미 사업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직 머스크의 새로운 굴착기에 대한 구체적 아이디어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또 어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탄생하게 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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