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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Momofuku의 셰프로 유명한 데이비드 장이 Impossible Foods의 패티를 이용한 햄버거 Impossible Burger를 선보였습니다. Impossible Foods는 식물 단백질만을 사용하여 고기를 만드는 스타트업입니다.


 Impossible Foods CEO Patrick Brown은 스탠포드 생화학과에서 25년간 교수로 재직 후, Impossible Foods를 창업해 총 5년간 800만 달러를 투자해 식물의 단백질로 고기를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Impossible Foods의 핵심 기술은 고기처럼 붉은 빛을 내게 하는 heme 단백질의 양을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이 단백질은 원래 식물보다 동물에 훨씬 많다고 합니다. Impossible Foods에서는 감자 단백질, 잔탄검(Xanthan gum), 밀 단백질, 코코넛 오일 등을 이용해 합성 고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Impossible Foods는 작년 UBS 주도 하에 Viking Global Investors Khosla Ventures, 빌게이츠 등으로 부터 1080만 달러를 투자받았습니다. Patrick Brown은 이렇게 식물의 단백질로 만든 고기는 일반 고기보다 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다고 합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나 항생물질이 없어 더 건강한 음식이라 하였습니다. Impossible Foods에서는 이 고기를 일반 고기보다 더 저렴하거나 낮은 가격에 공급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홍보 과정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장의 Momofuku Nishi에서 식물 패티를 이용한 Impossible Burger를 선보였습니다. 12달러에 판매되고 있는 Impossible Burger의 패티는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 고기와 거의 맛의 차이가 없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Patrick Brown Impossible Foods와 함께 Kite Hill(코코넛 밀크로 일반 우유보다 더 좋은 품질의 유제품을 생산하는 스타트업)도 공동 창업하여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식품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ite Hill에서는 코코넛 밀크를 활용해 리코타 치즈, 아몬드 밀크 치즈 등 다양한 치즈를 만들고 있습니다. Kite Hill이나 Impossible Foods외에도 이렇게 인공적으로 식재료를 만드는 스타트업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공적으로 커피빈을 만드는 Afineur, DNA 조작을 통해 닭 없이 달걀을 생산하는 Clara Foods가 있습니다. GMO 채소만 재배되는 시대에, 이제는 더 직접적으로 생명공학 기술을 식재료에 적용하는 시도가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식재료들이 혐오스럽고 맛 없을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매우 친근하고 먹음직스럽게 개발되고 있습니다.



 

참고기사


Eating the plant-derived Impossible Burger cooked by Momofukus David Chang

 

Impossible Foods Raises a Whopping $108 Million For Its Plant-Based Burgers


10 Lab-Made Meats, Cheeses And Other Odd Startup F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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